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승룡 기자

보성군, 우리 땅에서 키운 애플망고 첫 출하

  • 입력 2020.08.05 15:10
  • 댓글 0

 

[내외일보=호남]김승룡 기자=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아열대 과수 애플망고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애플망고는 대표 수입 열대 과일이었으나, 최근에는 제주도를 비롯 전남, 경남 등지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특히, 수입산 애플망고는 식물방역법상 증열처리를 거친 후 수입이 되며, 운송 기간을 생각해 미성숙 상태에서 수확해 출하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먹었던 맛을 잃는 경우가 많다.

국내산은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기 때문에 수입산 보다 향과 당도가 월등히 우수하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는 2017년부터 유망 아열대 과수 신소득작목 발굴 실증 시범으로 조성면에 애플망고 재배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여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애플망고를 생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양동회 소장은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현재 애플망고뿐만 아니라 칸탈로프멜론, 납작복숭아, 애플수박 등 새로운 유망 신소득작목을 발굴, 육성 중이며, 향후 아열대작목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망고는 칼로리는 낮고 펙틴과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작용에 의한 암 억제 효능, 그리고 비타민 A, C, D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다른 과일에는 없는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