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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종환 기자

영암군 무화과 산업 발전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 개최

  • 입력 2020.08.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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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chain 시스탬 구축·무화과 자조금 도입 등 제안

[내외일보=호남]김종환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4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 무화과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영암 무화과 산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무화과 고품질 생산·유통·가공식품개발 등 전반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무화과 생산·유통발전방안으로는 생산농가부터 산지 유통업체, 중간 유통업체, 공판장까지 유통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하기 때문에 무화과는 특히 저장성이 약하고 물러진 현상 발생 등으로 신선도 및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지역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선별, 포장, 수송등 일정한 cold chain 시스템 구축 및 유통망 확보가 필요함을 밝혔고

둘째로는  스티로폼 형태의 포장재 사용으로 장기간 상온 유통시 상처과, 부패과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발생하여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적용한 소용량의 소포장 보급 및 확대, premium급의 고품질 무화과 생과일 낱개포장 그리고 PE film 계통의 포장재 사용 등 포장재 규격화를 제시하였다.

셋째로는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생산자 조직이 자율적으로 무화과 홍수출하 조절, 소비촉진 등을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화과 자조금 제도 도입 및 공동출하, 공동 선별장 구축 등도 제안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관련 사업부서와 검토를 통해서 추진 가능한 분야부터 차근 차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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