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황민호 기자 = 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발령기준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경증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 경부경직, 경련 등이 나타나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