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 상태로 인해 의자에 앉아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정연은 건강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의자에 앉아 진행하는 형태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은 멤버 본인의 마음을 토대로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된 점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이야기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9일 오후 3시 온택트 공연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 이하 'World in A Day')를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한다.
앞서 정연은 지난 6월 목 부상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정연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원스(트와이스 팬클럽)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얘기 하지 않고 숨겼다"며 "파스를 많이 붙이고 다니다 보니 원스 여러분이 제가 목이 안 좋은 것을 알고 있더라"라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귀까지 저려서 디스크 전문 병원에 갔다. 목 디스크가 터졌다는 사실을 컴백 일주일 전에 알게 돼 시술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입원도 해서 컴백 연습을 거의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연은 "원스에게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너무 싫었다. 회사와 상의 끝에 방송사에 양해를 구하고 직캠을 안 찍기로 했다. 그래서 제 직캠이 없었다. 방송사 탓을 해서 미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