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항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강서구 공항동 60-28 일대 149,976㎡의 지역으로 그동안 김포국제공항, 군부대와 인접해 개발제한,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아왔던 곳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이웃 만들기’와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구체화 하는 ‘사업 발굴’ 두 가지 사업 유형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활동에 의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3인 중 최소 1인 이상은 공항동 도시재생지역의 거주민이거나 지역에 위치한 직장, 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여야 한다.
사업 유형별로 이웃 만들기는 최대 100만원, 사업 발굴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 발굴의 경우 총사업비의 1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모임 또는 단체 소개서를 구비해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강서구 송정로 32-1, 3층 301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