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특별재난지역, 복구 총력

  • 입력 2020.08.09 15:14
  • 댓글 0

예기치 못한 재난… 항구 복구대책 추진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원군이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 8일 수해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호우에도 우리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과 충남 천안시, 아산시, 경기 안성시,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지방자치단체 7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확대되며, 주민들에게는 세금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적으로 주택 침수는 100만원이 지원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한편 강원도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218세대가 침수됐으며, 농경지 524농가 519ha가 피해를 입었다. 또 산사태 피해로 44곳 10.76ha가 유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