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인 ‘공유누리’에 6개 분야 89개의 거창군 공공시설을 등록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지난 3월부터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시설과 물품 등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공공개방자원을 검색하고 이용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공공자원 공유포털이다.

거창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및 주차장, 강의실, 체육시설 등 주요 개방 시설을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공유 가능한 시설물 등을 적극 발굴해 등록·관리함으로써 군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공유누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실시간 예약, 온라인 간편 예약문의 등을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유누리 홈페이지 또는 거창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시스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 선정 등 혁신정책에 있어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