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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용관 기자

옥천군,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방문

  • 입력 2020.08.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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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 피해 보상 촉구 및 대책 요구

[내외일보=충북]이용관 기자=김재종 옥천군수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용담댐 방문에 따른 옥천군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 군수를 비롯하여 용담댐 방류 피해지역 지자체장(영동군수, 금산군수, 무주군수)과 김연준 충청북도 환경산림국장이 동행했다.

김 군수 일행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용담댐 방류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진안군 소재 용담댐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이후 초당 1천 5백여톤의 방류량을 초당 3천여 톤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댐 하류지역인 옥천군 동이면, 이원면 지역은 하천이 범람해 주택, 도로, 농경지 침수가 속출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8일 용담댐 방류로 주민 68명이 긴급 대피하였고, 농경지 49ha와 비닐하우스 9동(1.8ha), 인삼밭 3.2ha, 군도 9호선 등 도로 4개소가 침수되어 교통이 통제되었고 주택 13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재종 군수는 “댐 방류로 하류지역 침수 피해가 컸다. 수자원공사에서 피해에 대한 신속한 배상과 호우 관련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댐 방류에 따른 하류지역 위험도 분석과 대응 매뉴얼 구축되어야 한다”며“ 댐 관리자, 지자체, 민간인으로 구성된 ‘대청댐-용담댐 담수량 및 방류량 관리 지역 협의체’ 신설”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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