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충북 청주시가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모집한다.
시는 9월부터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농가와 소기업의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8명을 채용해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미만)과 소기업(연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분야), 여성·장애인·고령(75세 이상)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참여 신청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외국인 근로자가 감소해 지역 내 취약계층 농가와 소기업은 어느 해보다 인력난을 겪고 있다”라며“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 부족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철 영농기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23개 취약계층 농가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