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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공식입장 "인격 살인"

  • 입력 2020.08.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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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 SNS
권민아 / SNS

[내외일보]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4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공식 SNS에 “그동안 회사는 권민아가 부적절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지 않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중 하나가 권민아에게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도록 권유했던 것이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사과를 받은 이후 모든 것을 잊고 치료에 전념하고자 했지만, 여전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 회사는 권민아가 경찰 조사에 임하는 것은 또다시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만 놓아주라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권민아 / SNS
권민아 / SNS

이어 “그런데 그 이후 허위 사실로 권민아를 음해하는 자들의 행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권민아 양을 음해하고 있었고, 이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들의 음해로 권민아 양의 증세는 악화돼 갔고, 회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회사는 우선 가장 악의적으로 권민아 양을 음해했던 유저 1인에게 법적조치를 취했고, 다른 유저들에 대한 조치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이들의 음해가 사실이 아님을 소송 과정에서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며 “회사와 권민아의 가족 등은 권민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더 이상 권민아를 음해하는 행위를 멈춰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민아의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악플러 1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권민아의 전 소속사 FNC와는 무관하고, 디시인사이드에서 권민아를 음해하고 있는 유저들을 상대로 취하는 법적조치임을 밝힌다”고 알렸다.

권민아 측은 “권민아를 비난하는 것에서 나아가, 권민아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하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권민아를 효과적으로 음해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등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인격 살인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와 같은 음해 행위로 인해 최근 권민아의 증세가 다시 급격하게 악화되기 시작했는 바,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우선 디시인사이드 유저들 중 네이트 판에 권민아를 음해하는 글을 게시한 유저 1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순차적으로 다른 유저들에 대한 법적 조치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부디 권민아를 음해하는 행위를 멈춰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약 이후에도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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