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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통편집, 도박 논란 여파

  • 입력 2020.08.31 22:10
  • 수정 2020.08.31 23:38
  • 댓글 1
김호중 / SNS
김호중 / SNS

 

[내외일보] KBS 측이 김호중의 '불후의 명곡' 통편집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 예능센터 권재영CP는 지난 28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불후의 명곡’을 제작함에 있어 출연자들의 상황에 대해 항상 면밀히 살피고 출연 및 방송을 결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8월 22일과 8월 29일 2주에 걸쳐 방송될 ‘불후의 명곡’ 김종국X터보편에 출연한 김호중씨의 경우, 섭외와 녹화 당시에는 몇몇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출연 자체에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었기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로 인해 피소되어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자숙의 의미로 방송에 노출 안 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8월 22일의 방송분에는 토크분량이 상당수 편집되었으며, 29일에 방송될 방송분에서는 김호중씨의 토크 및 노래부분이 편집되어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불법도박 의혹에 휩싸인 김호중은 이를 시인한 바 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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