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브라질 출신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소속 선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확진된 선수의 이름은 밝히진 않았지만, 3일 AFP통신 등의 외신은 이들이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레안드로 파레데스(아르헨티나)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 선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휴가를 갔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드,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등 파리생제르맹의 선수들이 이비사섬에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의 감염으로 2020~2021시즌 개막에 들어간 유럽축구계는 코로나19 연쇄 감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프랑스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