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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사과, 악어 폐사?

  • 입력 2020.09.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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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 SNS
아웃사이더 / SNS

 

[내외일보] 가수 아웃사이더가 사육하던 악어가 폐사하자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무료 분양을 진행했던 유튜버 다흑을 직접 만나 뒤늦게 사과했다.

10일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흑님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후 글을 올린다"며 "좋은 환경에서 키워달라고 믿고 가또를 무료 분양해주신 다흑님께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더 / SNS
아웃사이더 / SNS

그러면서 악어와 거북이의 합사 과정에서 꼬리가 절단된 이후 거식 반응으로 먹이를 거부해 폐사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슬프고 안타까웠지만,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전달했어야 했는데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인해 저희 매장이 한 달 이상의 영업 중단과 직원의 대폭 축소 등 여러 힘든 상황이 맞물리면서 그러하지 못한 점 또한 제 큰 불찰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수년간 양서파충류 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더 많은 분들에게 파충류를 알리는 역할을 해온 제가, 관리의 부족함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사실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소통의 부재로 인해 와전된 오해에 대해서 풀고, 더 이상의 억측과 무분별한 비방의 글들이 양산되는 것은 무엇보다 가또와 서로에게 다시 한번 더 큰 상처가 됨을 인지하고 가또를 좋은 곳으로 떠나보내 주기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충류 숍을 운영하는 유튜버 다흑은 유튜브를 통해 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악어를 래퍼 아웃사이더에게 분양했다고 알렸다. 이후 7월 악어가 폐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달받았다고 토로했다.

다흑은 "폐사 사신을 받았다. 추측하건대 며칠 내내 돼지코성체한테 시달리면서 먹이 활동을 못하고 피한 것 같다. 꼬리 끝을 씹혀 먹히고 그 상태로 탈진한 걸로 추측한다"며 "폐사 개체 양도를 요청했는데 냉장고에 넣어두고 얼마 뒤 전원을 꺼서 썩어버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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