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 혜리가 코로나19 여파로 데뷔 10주년 이벤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10월말 예정됐던 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굿액션 캠페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개월간 상황을 지켜보았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고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아티스트와 상의한 결과 전염병 확산 방지와 팬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굿액션 캠페인'을 기대하셨던 많은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혜리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 및 선행을 벌이는 내용의 '굿액션 캠페인'을 연다며 참여자를 모집했다.
한편 혜리는 지난 2010년 10월 29일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