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현빈이 요르단에서 영화 '교섭'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에서 귀국했다. 현빈은 방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현빈은 당초 1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이날 도하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현빈 소속사는 방역 지침에 따라 이날 공항에 아무도 그를 마중하려 가지 않았다. 현빈과 매니저는 각각 자동차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를 보낼 예정이다.
현빈은 황정민 강기영 등과 지난 7월 13일 전세기로 요르단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 뒤 '교섭' 촬영에 돌입했다. 2개월여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황정민은 지난 2일, 강기영은 9일 한국에 도착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정민이 외교관 재호 역을, 현빈이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