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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코오롱그룹 수해 피해지역 철원군에 재난생활지원센터 기부

  • 입력 2020.09.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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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보호 시설, 10개 모듈형 구조물 결합한 75평 규모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코오롱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에 재난생활지원센터를 기부한다. 철원군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김화체육공원 내에 건립된 코오롱그룹 지원 재난생활지원센터 준공에 따른 기부식이 열린다.

이번에 건립된 모듈형 재난생활지원센터는 학교시설, 체육관 등 입시 대비 시설에 장기간 생활해야 하는 피해 주민들에게 화장실과 목욕 공간, 세탁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간단한 진료가 가능한 의료시설까지 제공하는 재난구호 시설로 꾸며졌다. 또 물리치료와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와 족욕기 등 주민들이 휴식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재난생활지원센터는 10개의 모듈형 구조물을 결합한 약 250㎡(약 75평) 규모로 내부 집기류 등을 포함해 5억원 상당이 투입됐다. 모듈러 공법의 특성상 재난지원이 필요한 곳에 빠른 시간 내 건립이 가능하고, 필요한 곳으로 이전 등이 용이해 재난 구호용 이외에도 향후 지자체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코오롱그룹은 설명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화된 재난생활지원센터를 우리군에 기부해준 코오롱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휴게 공간과 회복의 공간으로 꾸며진 시설물을 이재민들을 위해 잘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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