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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사과, 거짓말 논란?

  • 입력 2020.09.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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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내외일보] SBS '집사부일체' 측이 출연자의 거짓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 VOD 설명란에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6일 방송된 136회에 대해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착한 기업 CEO와의 특급 만남'을 주제로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가 출연했다.

박인철 대표는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했고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최초로 냈으며 구글로부터 1600억원에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판도라TV 측은 "판도라TV는 김경익 대표가 1999년 설립했고 동영상 서비스는 2004년 10월에 시작됐다"며 "2006년 5월 광고사업본부를 만들 때 박인철 상무로 입사하여 1년 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으로 공동창업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박인철 대표가 말한 동영상 광고는 박인철 대표가 입사하기 전 출시됐고, 구글의 인수 제안 역시 없었다고 설명했다.

거짓말 논란이 제기된 박인철 대표는 지난 12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집사부일체'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과 SBS 관계자분들, 함께한 출연진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커다란 부담 속에서 몇몇 표현의 문제로 사과드리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창업멤버가 창업원년의 멤버라는 의미보다 초창기에 본격적으로 함께 사업을 확장했다는 뜻으로 발언했다"며 "그러나 이 표현이 지금까지도 20년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경익 대표님과 판도라TV에 누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이 생각지 못했고 방송상 표현에 있어 더 명확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구글의 인수 제안 발언에 대해서는 "다양한 회사들과의 미팅과 이야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으나 구체적인 인수 진행까지 갔던 부분은 아니다"라며 "방송이라는 특성상 조금 더 신중을 기하지 못한 제 불찰이 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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