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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 기자명 김상규 기자

[기고문] 이번 추석,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 입력 2020.09.15 10:45
  • 수정 2020.1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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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이미화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br>소방령 이미화<br>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이미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높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초록빛의 나뭇잎들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며 가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가을철 나들이로 설레는 우리 마음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몇 개월째 웅크리고 있다.

언제부턴가 마스크는 생필품이 되었고 매일 아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인은 일상이 되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사상 초유의 비대면 한가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만족하시고 선물을 드리는 자녀들도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이 없을까? 우리 가정의 안전지킴이가 되어줄 수 있는 화재 안전 세트(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40,103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0,659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중 2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285명 중 주택화재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14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1%에 달해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225일 이후로 신축되는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하며, 기존 주택의 경우는 20172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가 법제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공간인 관계로 지도가 어려워 설치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평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수조사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시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큰 비용을 드리지 않고도 초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이다. 화재예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간단하고 어렵지 않다.

이번 연휴에는 고향집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안전세트(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선물하고 소중한 나의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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