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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 “여성장애인 긴급피난처 확대 절실” 주장

  • 입력 2020.09.16 05:59
  • 수정 2020.09.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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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적합한 성폭력 긴급피난처 시설 확대 촉구

[내외일보/충남]백춘성 기자=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남 여성장애인 가정·성폭력 긴급피난처의 현주소를 지적하고 시설 확대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 더민주) 5분발언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 더민주) 5분발언

 

한 의원이 제시한 천안시 성폭력상담소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장애인 가정·성폭력 상담 건수는 2018년 956건, 2019년 1245건, 2020년 전반기 755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은 지난 2015년 피해장애인 쉼터 사업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시설 운영 중에 있지만 시설 규모 및 개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4년간 학대피해장애인 입소 건수는 146건, 전체피해자의 62.1%로 매우 저조하다”며 “ 도내에는 아산과 공주지역 피해장애인쉼터 및 긴급피난처만 운영 중으로 다른 시군에서 피해자 발생시 신속한 긴급보호 및 시설연계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성폭력 피해 사례는 대부분 이웃의 지인들로부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고 지적장애인 피해가 73%이상으로 상황판단의 어려움이 있어 2·3차 피해가 매우 우려된다”며 “피해 여성 장애인의 빠르고 명확한 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 확대는 시급을 다투며 절실하게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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