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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기자명 윤재옥 기자

정기현 대전시의원, 코로나19 교육계 위기의식 느껴야

  • 입력 2020.09.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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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격차 해소 방안 특단의 대책 촉구 및 아이디어 제안 등 -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선거구)

[내외일보/대전] 윤재옥기자 =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선거구)은 9월 15일(화) 제253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모든 안건 심의가 끝난 후 보충질의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계의 안일함에 대해 일침을 놓고 학력격차, 생활 습관 붕괴, 사회성 결여 등의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 강구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날 정기현 의원은 코로나19에 속수무책인 교육계 위기인식에 우려를 표하며, 학부모와 학교현장 교사 등 현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교육계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현재 온라인 교육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글 조차도 깨우치지 못한 학생들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도 이 상태라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정기현 의원은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한 학력격차, 생활 습관 붕괴 등의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전학생 시차를 둔 오전․오후 등교를 건의하였다. “학생들을 오전․오후반으로 분리하여 학교에서 급식까지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원 분산 등교시켜야 한다”며, “현재 일부 대규모 학교를 제외하면 오전․오후 분산 등교를 실시할 경우 충분히 거리두기 원칙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할 수 있다”며, “학교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며 “감염병에 의한 피해보다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학생들에게 훨씬 피해가 크다”며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때는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도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정기현 의원의 발언에 덧붙여 조성칠 의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학력격차, 학생 정서, 사회성 결여 등과 관련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정기현 의원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구본환 위원장도 덧붙여 교육계의 각성을 촉구하며 특단의 대책 강구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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