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구촌 생활 방식을 바꿔놓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건정책을 전담하는 보건정책과의 직제개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종시 보건정책과의 경우 보건정책팀, 감염예방팀, 식품안전팀 위생관리팀 이렇게 4개 팀으로 1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전염(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인 전염(감염)정책팀, 대응팀, 예방팀, 역학조사팀을 1개과로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러한 전염(감염)병 전담과를 설치해 조사, 예방, 정책까지 원 팀으로 구성해야 한다며 전담했던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종시 개청이후 전염(감염)병 사태에 대해 보건당국이 잘 대처해왔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제 비례 대응 인력의 부족에 더해 혼란스러운 업무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당시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만약 세종시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감염이 일어났다면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확산이 발생했을 것이다.
전염(감염)병은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상상하기 힘든 규모의 확산세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다.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바이러스가 우리들의 생활속으로 엄습해 올수 있다.
이에 보건당국에서는 당면해 우왕좌왕 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개편하여야 할 것이다.
세종시 보건정책과에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식품안전팀과 위생관리팀을 식품위생안전과로 직제를 개편하여 그 업무를 할 수 있게 하고, 전염(감염)병 대응, 조사, 예방, 정책팀을 보건감염정책과로 개편하여 전문 인력을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