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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동대문구, 일회용품 NO! 아이들과 비대면 환경보호 캠프 열다

  • 입력 2020.09.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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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 19일 ‘코로나19와 쓰레기 재난’ 주제로 15가족과 실시간 비대면 다양한 활동 -

텀블러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등 ‘#함께 챌린지 이벤트’ 온라인으로 진행 중 -

▲19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슬기로운 재난구호소 캠프’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됐다.
▲19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슬기로운 재난구호소 캠프’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됐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구민, 아이들과 함께 재난으로 인식하고 쓰레기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19일(토)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쓰레기 재난’을 주제로 한 ‘슬기로운 재난구호소 캠프’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느슨해진 가운데, ‘집콕’ 생활 장기화로 배달음식 및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자 일회용품 사용도 급증하며 쓰레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환경보호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OX퀴즈’, 올바른 분리수거를 배울 수 있는 책갈피 만들기 체험활동, 재활용품을 사용한 DIY교육, 재난 대비 전투 식량 체험하기, 과대포장을 유발하는 기업에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캠프를 진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 쓰레기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쓰고, 용기를 가지고 음식을 사러 가는 등의 일상적인 실천이 매우 불편하지만, 지구를 살리는 첫 걸음이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많은 구민들이 쓰레기 절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챌린지 이벤트’도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용기를 가져가 포장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환경사랑 실천 미션에 동참한 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50명에게 실리콘 빨대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카페 가족봉사단 실험실(https://cafe.naver.com/ddmv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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