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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김제시 전주대대 이전철회 촉구

  • 입력 2020.09.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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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동 전주항공대대 운항장주 전주권으로 변경도 요청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등은 소음 피해를 명분으로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 ‘전주항공대대’ 운항장주 전주권으로 변경과 추후 옮길 계획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이전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지난 18일 전주시 시장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과 박 시장은 김승수 전주시장에 “항공대대 이전으로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일상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며 전주대대 김제·익산시 인접지역으로 이전도 김제·익산시민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어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역 인근 시민의 정신·경제적 피해 해소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 전주시 도도동 이전 철회를 강력 요청하고, 특히 전주항공대대 운항장주를 익산·김제권 비행 노선이 아닌 전주권으로 변경을 강력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주시 일방적 전주대대 이전과 익산·김제지역 항공대대 운항장주 정책으로 인근 많은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도 항공대대 운항노선을 김제·익산권역이 아닌 전주권역으로 변경해 줄 것과 전주대대 이전사업 전력 환경영향평가서대로, 전주시 화전동으로 이전하고 차선책으로 전주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청사 예정지(약 4만9600㎡)와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 부지 위치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항공대대 항공노선은 운항횟수·노선축소를 국방부에 건의해 소음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전주대대는 군 작전 검토 등을 통해 최적지로 결정된 사항이나 김제·익산시 주민 피해우려로 두 지역 요구사항을 국방부와 협의해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항공대대가 도도동 이전을 마쳤지만 잦은 이착륙과 선회비용 과정에서 소음과 진동으로 익산 춘포면과 김제 백구면 주민이 반발하는 가운데 전주시는 전주 북부권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를 익산·김제시 인접지역인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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