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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광호 기자

남해군,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3개 선정

  • 입력 2020.09.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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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향교·서원 활용사업 등 남해 문화재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창출

[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3건으로 남해군은 총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생문화재 사업’은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을 하면서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는 물론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까지도 쉽게 알수 있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해향교(도 유형문화재 222호)와 지역문화재를 활용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봄·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2021년 처음 선정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52호)와 화방사내 유형문재를 활용해 닥나무를 활용한 한지 체험과 문화재모형 마스크만들기, 닥종이인형 만들기와 인형극놀이 등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2년 생생문화재를 시작으로 2020년 향교서원문화재, 2021년 전통산사 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재가 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잘 결합해, 관내 문화재를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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