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9월 21일, 구미시 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정숙)에서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소통문화와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9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권재욱 구미시의회 운영장 등 구미시 각계각층의 내빈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정정숙 센터장은“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아동들을 볼 때마다 맘껏 책도 보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는데 공단에서 소원을 풀어 줬다”며, “공단 직원들의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아동들의 미래를 꿈꾸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선옥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은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과 지역 아동들의 소통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다문화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와 방과후 체험교실 등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실내 리모델링과 도서를 함께 기증하는 지원 사업이다.

그리고 현재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경남 함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하소로지역아동센터(48호점)등 전국 각지에 개설되어 있으며, 이번 구미시 나눔지역아동센터(91호점)가 새로이 개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