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울진군, 10월 말 동물보호센터 준공 예정

  • 입력 2020.09.23 16:39
  • 댓글 0

[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열악한 환경의 유기견이 쾌적하고 안락한 보호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울진읍 고성리 울진소각장 부지에 설치하고 있는 울진군 동물보호센터를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동물보호센터 준공은 지난 2019년부터 건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수차례 부지를 변경하는 등의 어려움 끝에 가능하게 됐으며, 전체 건축면적 365㎡에 진료실과 야외운동장, 견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에 앞서 지난 1일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 관계자의 개선의견에 따라 동물병원 민간위탁으로 임시보호소에서 보호받고 있던 유기견 26마리를 22일 동물보호센터 임시 견사에 이송 입주 완료했다.

최근, 비구협에서 주장하는 안락사 처리대상 유기견이 개농장 개로 길러지고 있다는 주장은 현장 확인 및 사진대지 등 서류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비구협의 개선의견은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연간 평균 500여 건 이상 유기견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현재 위탁보호소 운영만으로는 유기동물 관리의 한계가 있어 동물보호센터를 직영할 목적으로 올해 어렵게 부지를 확정하고 사업비 5억1천만원을 투입해 6월말에 착공했다.

울진군에서는 동물보호센터가 본격적으로 직영 운영되면 반려동물도 함께 행복한 울진군 구현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