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24일, 경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단위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직무연수는 2015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과목선택을 위한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해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줌의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해 모둠별 토의도 병행한다.
학교와 선도학교로 확대하며, 연수 이수자들의 평가를 통하여 전체교사로 넓힐 계획이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가 교육과정의 주체로 참여하고 연대와 협업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