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지난 19일,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한창인 철원 화지마을 일대에서 관내 기관이 참여하는 가드닝 프로그램 “꽃땅원정대” 사업이 진행됐다.
철원고 학생 및 교직원 40여명과 전문 정원사들이 참여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철원중고교 앞 도로변 자투리땅과 유휴지 및 화지8리 마을회관 앞 등, 총 4개소의 꽃길이 조성됐으며 이후에는 인근에 거주중인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지역 내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뉴딜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된 이번 가드닝 프로그램은, 9월에는 뉴딜사업 대상지 인근 철원고등학교와 철원초등학교가 참여하고, 10월 중에는 철원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계획한 철원 화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유은주 팀장은 “주민의 의지와 관내 단체의 마음이 모여 보기 좋은 꽃길을 만들게 됐다”며 “더 많은 관심과 의지를 모아 아름다운 화지정원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