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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김종인 위원장, 北 달라진거 없어 야만적 행태에 분계

  • 입력 2020.09.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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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도 종전선언을 운운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24일 비대위 회의에서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하고 화장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북한과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들어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도 종전선언을 운운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러 "북한은 (2008년) 박왕자씨 (피격사망) 사건 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한 게 없다"면서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정부에 대해선 "국민이 피살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이렇게 깜깜이로 모를 수 있는지 답답한 노릇"이라며 "그동안 핫라인 등 소통채널은 허구였나"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북한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갖고 조치하고, 전반적인 사건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연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최대 고비인 만큼 방역당국의 지침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장외 집회 자제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북한에 대한 견해는 북한의 대화 태도와 국제정세에 맞는 처신에 대한 불투명한 자세를 이야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수층에게 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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