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배영래 기자=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시 중단됐었던 임산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태교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태교 교실은 임산부 주 비율이 높은 빛가람동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인식 개선에 따른 출산장려문화 확산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이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목표로 출산 적응 교육, 건강한 출산을 위한 동작 및 호흡법, 신생아 관리 및 모유 수유 방법, 출산 후 회복 등에 중점을 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중단됐으나 프로그램 운영 요청이 지속되면서 참여 인원 축소,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재개하기로 했다.
태교 교실은 나주시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나주시 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061-339-4752)로 하면 된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임산부 태교교실 호응도가 높아 연말까지 10회 정도 실시할 예정이며 예비아빠와 함께하는 아가맞이 부모출산교실도 2차례 계획하고 있다”며 “출산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 긍정과 공감으로 새 가족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