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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 기자명 신동명 기자

청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커버댄스 ‘찐이야’ 선봬

  • 입력 2020.09.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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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명소에서 방역수칙 준수 및 응원 메시지 내용 담아

[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컴온 청주~ 코로나 STOP!’한 여성이 굳세고 다부진 눈빛으로 화면을 집어삼킬 듯 외친다. 이어 청주시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방역맨과의 사투, 출연진들의 발랄한 댄스영상이 펼쳐진다. 

충북 청주시가 트로트 가수 영탁의 노래 ‘찐이야’를‘컴온 청주~ 코로나 STOP!’으로 개사해 제작한 코믹·발랄 댄스 영상을 시 공식 유튜브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컴온 청주~ 코로나 STOP!’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들지만 조금만 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상당산성·정북동토성 등 주요 명소 5곳을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총 9명의 공무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시청 내에서도 재능 많고 역량 있는 직원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며, 이번 영상 제작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로 힘들고 답답한 시민들을 위해 20 ~ 30대 젊은 공무원들이 업무 종료 후 기획하고 제작한 것으로 청주시가 지향하는 시민교감 행정의 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항섭 부시장은 “당면업무 추진에도 고될 텐데 스스럼없이 시민들을 위해 제작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이번 유튜브 영상 제작이 시와 시민이 더욱 유연하게 교감하며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확대하고자 뉴미디어 홍보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시시콜콜! 정책맛슐랭 제작’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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