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계룡] 윤재옥기자 = 계룡시는 지난 28일 대민 행정서비스 접점에서 감정노동에 지쳐있는 민원담당 직원 25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재택)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을 응대하는 민원담당 직원의 건강레벨 진단 및 이해,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자기관리 계획 세우기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잠시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을 진단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며 “슬기롭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 민원인을 더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민원담당 직원의 마음건강이 조금이나마 치유됐기를 바란다”며, “활기차고 친절한 민원응대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일선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