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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양천구 신월3동 나비남 ‘추석 산타’가 찾아가요

  • 입력 2020.09.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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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3동 주민센터는 9월 25일(금) 한부모 가정과 독거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산타 꾸러미’ 세트를 준비하여 나비남 봉사자가 직접 포장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초·중·고 학교의 원격수업이 연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면서 생겨난 불안감을 덜고, 외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슬기롭게 ‘집콕’ 생활을 도울 정서적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산타 꾸러미’ 세트는 KF-94 마스크와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에서 직접 제작하여 기부한 편백나무 도마, 심리치료용 그림 그리기 세트 등 해피기버·양천문화원·(사)더불어함께 새희망에서 후원 받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더해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는 한부모 가정에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풀백이 포함된 ‘힐링 키트’, 어르신 가정에는 간편 조리식과 오곡 한 봉이 포함된 ‘밀 키트’를 추가적으로 지원하였다.

이번에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워터풀백은 LED 불빛이 나오는 샤워 헤드, 천연 암반수 두 병, 아로마 필터와 수도 정화 필터로 구성된 꾸러미로, 물을 싫어하는 아이도 즐겁게 목욕 시간을 보내고, 육아에 지친 보호자도 진정 효과가 있는 아로마 향으로 피로를 덜 수 있도록 동봉되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많은 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 추석을 앞두고 전달한 ‘산타 꾸러미’가 한부모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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