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이 성폭행 누명을 벗었다.

29일 소속사 SDKB 측에 따르면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한 여성 A씨는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고소 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앞서 A씨는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또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김형준은 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었으나, 성폭행 의혹에서 벗어난 뒤에도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A씨가 온라인 상에서 김형준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한 것과 관련해 A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계획 중이다. 

한편, 김형준은 오는 10월말 진행되는 일본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