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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덕규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기부금 위탁가정 지원

  • 입력 2020.10.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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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나눔캠페인’ 활동… 도민 참여로 314,030,000원 기부금 모여

[내외일보=경기] 박덕규 기자 = [내외일보=경기] 박덕규 기자 =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고자 발 빠른 초기 대응, 정보공개, 체계적 의료지원 및 자원봉사 연계 등을 통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 ‘K-방역’ 이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적 극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경제, 일상생활 및 산업구조의 빠른 변화와 위기를 가져왔고, 국제 사회를 팬데믹 사태에 빠뜨려 비대면 수업, 비대면 진료,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등의  사회를 만들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 형성을 해왔다면, 이제는 언택트(Untact, Un, Contact의 줄임말로서 비대면)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삶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비대면 사회 속에서도 국민의 안정적인 삶과 최소한의 소득 보장,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나타났고, 그 중 하나가 지난 4월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이다.

이러한 가운데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돕는 나눔 활동은 크게 성장했는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간 중 ‘재난기본소득 나눔캠페인’ 활동을 펼쳐 경기도민의 참여로 31개 시·군에서 2,966건 총314,030,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필)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도내 기업 및 개인의 기부 참여가 늘어났고, ㈜코나아이, ㈜오방테크놀로지, ㈜세광데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경기본부, 경기도체육회 등에서 112,811,460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소득 기부금 및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추석 이후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도내 위탁가정 및 양육시설, 공동 생활가정 거주 약 3,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지역화폐(선불카드) 등으로 전달되어질 예정이다.

도내 위탁가정 및 양육시설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활동 시간이 줄고 집에 아동들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생활비가 증가한 반면, 정기적 후원금은 줄어들어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나눔이 아동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지역화폐 지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효과까지 있어 도움을 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모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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