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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사과, 자가격리중에?

  • 입력 2020.10.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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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 SNS

[내외일보]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의 아내 국가비가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파티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국가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지인들과 현관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국가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한국에 입국, 현재 자가격리 중인 국가비가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비난여론이 일었다.

국가비 조쉬 부부 /SNS

이에 국가비는 11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10일) 저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국가비는 자가격리를 이행하기 위해 보건소에 행동요령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는 "보건소로부터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라면 대면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며 "현재 언급되고 있는 영상 속 장면들은 제 생일날 2-4시간 간격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와 현관 밖으로 2m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앞에 있는 물건을 받고, 짧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 다만 외부인이 집 내부로 방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국가비는 "순간 멀리 있다 안심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1초 정도 초를 불고, 가족이 집 밖 복도에 서 있는데 거실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립스틱을 바르는 행동은 방역수칙에 잠시나마 소홀했던 저의 잘못임을 백번 천번 인정하고 여러분들의 걱정과 지적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에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더욱 민감하게 생각하고 철저하고 안전하게 잘 준수해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일로 마음 상하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국가비는 2014년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유튜브 겸 요리사다. 

그는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조쉬)와 지난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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