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가수 박경이 입대 소식을 발표했다.

14일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박경이 1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병무청의 판단으로 지난 1월 한 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입대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은 당초 지난 1월 입대 예정이었지만 일부 가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입대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또한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박경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당시에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