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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25년간 1,000권 책읽은 독서모임, 새로운 25년 시작하다

  • 입력 2020.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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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독서모임 MBS 51기, 10월19일 디지털·대면 강의 동시 개강

1995년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저자 직강 들으며 책 공부

25주년 기념식도 진행, AI 전문서적 추가하여 미래 위한 준비도

독서소임  강의 장면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25년간 7,000여명이 거쳐간 국내 최대 규모 독서모임 ‘경영자독서모임 MBS(Management Book Society)’ 51기가 10월 19일(월) 디지털, 대면 강의를 동시 오픈한다. 

경영자독서모임 MBS는 1995년 첫 강의 이후 약 1,000명의 저자를 초청해 책 내용과 뒷이야기에 대한 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경영자독서모임 M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회원들은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저자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해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방법으로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오는 10월 19일 개강일에 <MBS 25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되는데,  창립 이래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10년 이상 수강한 장기 회원들을 MBS 명예의 전당에 올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한다. 

51기에서 다뤄질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는 인공지능(AI)이다. MBS 조동성 주임교수(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전 인천대 총장,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제 세상은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과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강조한다. 이에 MBS는 앞으로 매 기수마다 2권씩 연간 4권, 5년 동안 총 20권의 AI 도서를 학습하는 계획을 51기부터 실행한다. 51기에서 학습할 AI 도서는 ‘디지털 혁명, RPA의 습격’(이문형 소프토모티브 한국 지사장), ‘기초부터 시작하는 강화학습/신경망 알고리즘’(손민규 AI 애널리스트), ‘조동성 문휘창의 인공지능 문맹 탈출기’(김성민 aSSIST 디지털 혁신처장)다. 

51기 첫 번째 강연은 경영자독서모임 MBS 창립자인 조동성 교수가 주임교수로 복귀하여 스타트를 끊는다.  경영자독서모임 MBS 51기는 10월 19일부터 2021년 3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이번 기수에 초빙이 예정된 주요 강사로는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대학을 버려야 대학이 산다),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박기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이학연 서울과학기술대 산업공학과 교수(경영을 넷플릭스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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