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한국경제신문 10월 16일자에 실린 옵티머스 봉현물류단지 투자 건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공제회는 "광주시 곤지암 봉현물류단지 투자는 The-K손해보험에서 단독으로 투자한 건이며, 오히려 교직원공제회가 부실 및 위법 정황을 발견하여 The-K손해보험 측에 자체 감사 및 징계를 요구한 사항이다. The-K손해보험은 교직원공제회의 출자회사였으나 별도법인으로서 독립경영을 해왔다. 자산 운용 역시 법률 및 감독규정에 의거, 내부 투자프로세스에 따라 The-K손해보험이 독립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대주주였던 교직원공제회가 The-K손해보험의 자산운용에 관여하는 것은 독립성 위배 및 경영간섭에 해당하며, 공제회는 해당 투자 건에 관여한 바 없다, 교직원공제회는 손해보험 매각 추진과정인 자산실사 과정에서, 해당 투자 건이 투자 운용상 부실하게 진행된 사항과 위법성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여 The-K손해보험에 자체감사를 요구하였고, The-K손해보험 자체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을 중징계하였으며 주행위자인 투자팀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민형사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The-K손해보험은 올해 5월 하나금융지주에 매각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