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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대전시의회 8대 후반기 권중순 의장 취임 100일 소회 밝혀

  • 입력 2020.10.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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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 위한 정치 실천하겠다”... 지역 최대 현안은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

대전시의원 권중순 의장 ( 중구 제3선거구 )

[내외일보/대전] 윤재옥기자 = 대전시의회 제8대 후반기 권중순 의장은 취임 100일에 즈음하여 “오로지 대전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그동안 펼쳐온 의정활동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권 의장은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됐다”며 “8대 후반기 시의회는 네 차례의 회기를 거치면서 총 48일간 139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2명의 의원 중 16명이 초선의원으로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초선의원들이 자발적인 연구모임과 적극적인 연찬회 활동, 교육과정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은 역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8대 후반기 들어 예산안 5건, 조례안 52건, 결의안 4건, 건의안 8건, 요구안 1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4건, 보고 20건, 선임·선거·의사관련 등 기타 29건을 처리했다.

또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12회 개최했고, 밀도 있는 견제와 감시활동을 실현하고 민원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5분 자유발언과 결의⋅건의안을 각각 12회 실시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도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꼼꼼하게 파헤치고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철저하게 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권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업무는 견제와 감시”라면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시장 약의회의 구조에서 벗어나는 제도개혁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의회 인사권 독립이다. 제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권 의장은 “무엇보다도 지역 최대 현안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다”라며 “사업이 4차례 무산돼 10년째 공회전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중으로 대전시가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최고의 정치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다”라며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정치, 비겁하지 않은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해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 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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