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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 동아대서 개최

  • 입력 2020.10.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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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립대학 발전 방안 모색하고, 교육부 건의문 채택

▲왼쪽부터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왼쪽부터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를 비롯해 동아대, 영남대, 조선대 등 영·호남 4개 대학이 함께하는 '제18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16일 박맹수 원광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각 대학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동아대에서 열렸다.
 
동아대가 주관한 올해 협의회에서는 주요대학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사립대 발전방안과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지역 사립대학 내실화를 위한 등록금 불균형 해소, ▷지자체-대학 협력 및 상생을 위한 지자체 고등교육 지원확대, ▷단순 재정투자 관련 지표완화 및 평가 단순화, ▷인재확보 및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 등 4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각 대학 총장은 ‘균형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 1인 평균 등록금이 전체대학이나 권역별 평균 등록금 이하인 대학에는 법의 내에서 등록금 책정 자율성 부여’와 ‘지역경제를 위해 지자체가 대학별 특성화에 따라 다양한 교육·연구사업을 지원하도록 고등교육 지원확대 및 예산 배정 시 지역별 대학교 수나 규모 등 특수성 고려’ 등을 요청했다.

또, ‘정부 주관 각종 대학평가에서 단순 재정투자로 향상시킬 지표를 완화하고 대학환경 내에서 교육과 연구 투자비율 및 학생 만족도 등 지표로 대학평가, 행정력 손실 최소화를 위한 각종 평가지표 통합 및 단순화’할 것과,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방지를 위해 사회통합전형 재검토나 비율축소, 지역인재가 지방에 남을 유인정책 수립’을 건의했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방대학 어려움에도 그간 쌓아온 4개 대학 전통을 잘 살려 국가적 책무를 다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국가 백년대계 큰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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