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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호우피해 농업분야 재난지원금 지원

  • 입력 2020.10.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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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61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철원군은 8월 집중호우로 1,921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유실·매몰 164ha, 농작물 1,081ha, 농림시설 717ha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61억8,500만원을 책정, 이미 확보된 국비 55억에 대해 1차로 10월 23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군비 등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도 농작물 긴급방제비 1억7,500만원을 같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선 재해복구 지원단가 현실화를 위해, 금년부터 지원단가를 25% 인상한다. 이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원기준이 농경지 유실인 경우 1,000㎡당 216만원에서 308만원, 농경지 매몰인 경우  1,000㎡당 70만원에서 99만원으로 상향됐으며, 농약대로 ha당 벼 수도작 59만원에서 74만원, 채소류 192만원에서 240만원, 과수류 199만원에서 249만원으로 상향했고, 대파대도 과채류 707만원에서 884만원으로, 인삼도 년생별로 단가를 적용해 지원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한 사유시설 재난복구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상습적인 농업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배보험 및 농림시설 재해보험을 적극 권장해 농업경영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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