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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완료

  • 입력 2020.10.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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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예산 구조조정 통한 순수 군비 재원 마련

[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지난 15일 종료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각종 행사·축제비, 공무원 복지비,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 등의 고강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순수군비 약 50억원의 재원을 사전에 마련했다.

이후 2020년 7월 31일 기준, 울진군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지난 9월 14일부터 한 달간 접수한 결과 24,291가구 46,964명이 신청해 97.6%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부가소득을 발생시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화폐의 사용으로 울진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전찬걸 군수는 “순수군비로 확보한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원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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