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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강서고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

  • 입력 2020.10.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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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 강서고등학교 마을공동체 모임 ‘모자’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460개 기부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4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6일 강서고등학교 마을공동체 모임 ‘모자’로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손 소독제 460개를 기부 받았다.

 학부모와 학생으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 모임 ‘모자(母子)’는 머리에 쓰는 ‘帽子)’처럼 양천구 목4동 마을에서 추울 때도 더울 때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동아리 ‘모자’의 회장 권율 학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 손소독제를 만드는 일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만들었기 때문에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로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목4동(동장 이희숙)에서는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실생활 곳곳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방역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일상도 힘들어진 상황에서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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