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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화 기자

구리시, 잊혀진 역사 ‘전국의병 부대 13도창의군’ 재조명

  • 입력 2020.10.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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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학술대회서 결성지이며 서울탈환작전 집결지 밝혀

[내외일보=경기] 신동화 기자 =  아차산의 유적지로 고구려 도시이면서 세계문화 유산인 조선 동구릉의 도시이기도 한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역사적 사실이 재조명되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13도창의군 기념사업 추진위원 및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한말 3대 의병 중 마지막으로 활동한 대규모 부대인 13도 창의군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구리시가 13도창의군의 결성지이면서 서울탈환집결지였다는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3도창의군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경)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나정원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았고 ▲황태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역사적 의미 40년 독립전쟁의 개시 ▲김종욱 경희대 외래 교수, ‘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항쟁과 허위의 복원 서울진격작전과 국민전쟁’ ▲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 ‘구리시가 기억해야 할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최문형 성균관대 연구 교수, 서창훈 동국대 외래교수,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3명이 토론을 이끌어 가며, 13도 창의군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구리시가 역사 도시로서의 기상을 느끼면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는 아차산성, 조선왕릉, 이제 13도창의군 집결지까지 역사의 도시로 재조명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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