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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해군 첫 훈련함 ‘한산도함’ 취역

  • 입력 2020.10.22 22:22
  • 수정 2020.10.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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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함(ATH-81, 4,500톤급).
한산도함(ATH-81. 4,500톤급).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대한민국 해군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 4,500톤급)이 22일 진해 군항에서 취역했다.

한산도함은 사관생도의 연안실습, 순항훈련, 보수교육 과정의 함정 실습 등을 전담하게 되며, 400여 명 이상의 거주공간은 물론, 2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형 강의실 등 4개의 강의실과 조함과 기관 등의 실습실을 갖췄다.

특히, 국내 군함 중 최대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춰 해상에서 발생하는 대량 전상자의 초기 처치와 후송을 담당하는 전상자 구조·치료함 역할 수행도 가능하다.

중환자 처치를 위한 대수술실 등 3개의 수술실, 진료실과 병실도 갖췄다. 평소 진료실·수술실은 강의실로, 60실 규모(중환자실, 일반병실 구분)의 병실은 실습생 침실로 사용된다.

한산도함은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거친 후 내년 전반기부터 작전 임무에 배치된다.

초대함장 조완희 중령(41)한산도함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훈련함으로서 승조원들과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효과적인 교육훈련과 실습 진행은 물론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해 나가는 한산도함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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