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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월천초등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현판 전달식 가져

  • 입력 2020.10.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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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월천초등학교, 거창군 최초 치매극복선도 초등학교 탄생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3일 월천초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현재 거창군에는 28개 기관, 기업, 학교 등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나 초등학교로는 월천초등학교가 최초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며, 지정된 후에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예방과 관리법 홍보,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동참하게 된다.

김미경 월천초등학교장은 “처음에는 치매라는 단어만 듣고 초등학교와는 별개의 일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치매선도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학생들도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교육도 함께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극복선도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환되고 치매친화적인 지역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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