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27일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

27일, 오늘은 어제(26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일 기준으로 26일(월) 1명, 27일(화) 3명으로 확인됐다.

최근 3일간 지역감염자 11명 발생현황으로 25일(일) 3명, 26일(월) 5명, 27일(화) 3명으로 밝혀졌다. 신규 확진자 4명은 경남 311번, 313번, 314번 확진자로 창원 가족 모임 확진자의 접촉자로, 2차 감염사례이다.

경남 311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경남 304번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일 창원에서저녁자리를 함께 했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5명이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남 313번과 314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한 가족이며 두 사람은 지난 18일(일)부터 24일(토) 사이에 경남 309번과 함께 창원 소재 한 농장에서 감 선별 작업을 했으며 다만, 작업을 매일하지는 않았다.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검사 예정이다.

경남 312번은 통영시 거주자로 지난 10월 23일(목)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가 확진되기전 통영을 방문해 식사 등 가족 모임을 함께 가졌다. 안양시 253번이 어제(26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로 통보받았고 검사 후, 오늘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1명을 포함한 13명이고, 가족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창원시와 통영시 방역당국과 협력해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이 중 가족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6명이다.(304~309번)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 총 14명 으로 경남 10명 가족모임 참석자 6명(304, 305, 306, 307, 308, 309) 이며 2차 감염 4명.경기도 고양시 4명(310, 311, 313, 314)이다.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 접촉자는 204명, 동선 노출자는 145명으로 모두 349명이다. 이 중 양성은 4명(310, 311, 313, 314번)이고, 음성이 278명이며,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28명이다. 나머지 39명은 곧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별 접촉자 검사현황은 먼저 경남 309번의 접촉자는 모두 23명으로그 중 감 선 별 작업을 한 사람은 모두 17명이다. 감 선별 작업자 17명 가운데 양성 2명, 음성13명이고, 검사 중 1명, 검사 예정 1명이다. 나머지 접촉자 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양성 2명은 앞서 밝힌 경남 313, 314번이다.

창원시 소재 병원 의료진인 경남 310번의 접촉자는 47명, 동선 노출자는 97명으로 총 144명이다. 검사 결과 음성 122명, 검사 진행 중 1명, 검사 예정 21명이다.

27일(화) 오전 10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이고, 292명이 퇴원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311명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당분간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는 되도록 식사 등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 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