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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사과, '무성의' 논란?

  • 입력 2020.11.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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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KIA 타이거즈가 지난달 31일 정규시즌 최종전서 벌어진 팬 서비스 논란에 사과했다.

KIA는 지난 3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난 10월31일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나고 선수단이 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실망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KIA는 지난달 31일 시즌 최종전인 광주 NC전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팬들에 인사하는 자리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장내 아나운서는 선수단에게 ‘팬 여러분을 향해 손을 흔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선수단은 이를 무시한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구단 홈페이지와 주요 커뮤니티에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KIA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확인 결과 응원 단상 위의 스피커가 관중석 방향으로 향해 있는 구조로 인해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를 대부분의 선수들이 듣지 못했다”라며 “선수단이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팩트다. 이는 그 어떤 이유로도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 없이는 구단이 존재할 수 없다. 팬 여러분의 숭고한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사랑받는 KIA 타이거즈로 거듭나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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