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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폭스에 분노한 트럼프..."황금알 낳는 거위 잊었다"

  • 입력 2020.11.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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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대표적인 친트럼프 매체
“디지털미디어 차려 폭스 시청자 빼앗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수 매체 '폭스뉴스'에 단단히 화가 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지인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회사를 세워 폭스뉴스를 혼내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폭스뉴스는 낮시간대 시청률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했고, 거기까지 가게 했는지 잊었다"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잊었다”고 비난했다

폭스뉴스는 대표적인 친트럼프 매체였지만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지난 3일 조 바이든 후보가 보수 텃밭인 애리조나에서 승리했다고 가장 먼저 보도하는 등 예전처럼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움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집권 후 4년간 가장 크게 변한 게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폭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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